"설날 세뱃돈 얼마 주지"…비용 평균 52만원 쓴다

최다인 기자 2024. 2. 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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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세뱃돈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5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 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87%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세뱃돈으로 평균 52만 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에 준비하는 선물로는 75%가 식품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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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날에 세뱃돈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5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 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87%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세뱃돈으로 평균 52만 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미취학 아동 1만 원 △초등학생 3-5만 원 △중·고등학생 5-10만 원 △성인 10만 원 등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설 연휴에 준비하는 선물로는 75%가 식품류를 택했다. 세부 품목은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순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매출액이 가장 증가한 업종은 반찬전문점(29%)이었다. 설 연휴 기간 온라인 쇼핑몰의 식품 품목별 매출액은 △육류 △수산물 △과일 △건강식품 순으로 증가했다.

설날 웃어른께 세배를 한다는 응답자는 77%를 차지했으며, 고연령층일수록 세배를 한다는 비중이 높았다.

또 응답자 중 58%는 가족과 친척 집에 방문 계획이 있다고 했다. 가족과 식사하고 차례(38%)를 지내거나, 휴식(33%)을 취하겠다는 비중이 높았으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1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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