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주, 단수 13곳 1차 확정…탈락자 일부 반발 조짐
【 앵커멘트 】 엿새간의 공천 면접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비교적 논란이 적은 곳을 중심으로 1차 경선지역 후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선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통보는 설 이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마무리한 36개 지역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 공천 지역은 13곳,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23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원외 친명계 후보들이 현역 의원들과 공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노형욱 예비후보는 광주동남갑에 도전했지만 컷오프됐습니다.
▶ 인터뷰 :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정권의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반면, 문재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예비후보는 공주부여청양에 단수공천됐습니다.
▶ 인터뷰 :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0%p 2위와 차이가 났을 때 단수를 할 수 있다, 이런 규정이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통보는 설 연휴 이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사실상 컷오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반발한 탈당을 막으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민주당은 공천 반발에 따른 탈당은 없을 거라고 일축했지만,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가 재심을 요구하는 등 진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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