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3곳 1:1 경선…탈락자 ‘반발’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를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지역구 3곳의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는데, 모두 현역과 도전자의 1:1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후보자 경선.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를 50%씩 반영하는 이 경선의 첫 번째 대진표가 공개됐습니다.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낸 곳은 광주전남 18개 지역구 가운데 광주 3곳 입니다.
동구남구갑은 윤영덕·정진욱 후보가 북구갑은 조오섭·정준호 후보가 북구을은 이형석·전진숙 후보가 각각 맞붙게 됐습니다.
선거구마다 2명씩 탈락하면서 모두 현역 의원과 1:1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 "논의된 결과 경선을 붙이고 단수를 발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서부터 저희가 오늘 발표하게 됐습니다."]
이번 발표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로 꼽히는 곳은 광주 동남갑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탈락한 노형욱, 오경훈 후보 모두 즉각 재심을 신청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전남의 경선 대진표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걸려있어 1차 발표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추가 발표는 설 이후에 이뤄집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통보도 비슷한 시기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현역 하위 20%) 그 명단은 저만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적절한 시한에 그 시간은 분명히 구정 후가 될 것이고…."]
공관위는 결과 발표에 앞서 탈락한 선배 정치인과 윤석열 정권 탄생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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