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서병수·3선 김태호에 낙동강 벨트 험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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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2월 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나도 불출마하지 않나. 중진들이 무언가 희생과 헌신해야 되지 않나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취지의 말. 이현종 위원님. 아예 장동혁 사무총장은 서병수, 김태호 두 중진 의원에게 험지 출마 자객 출마 요구한 모양이에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상을 했듯이 인요한 혁신위부터 시작했던 중진들의 희생, 요구 이런 것들이 구체적인 이름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러면 5선 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하느냐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치가 점점 선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통과하는 문은 점점 좁아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서병수 의원 같은 경우는 부산시장도 했고 부산에서 5선입니다. 원래는 해운대가 지역구였어요. 그러다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부산 진갑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당선이 됐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3선 이상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아마 다른 지역구, 북강서갑 여기가 전재수 의원 민주당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전재수 의원이 꽤 지역을 잘 관리해서 여기가 참 어렵다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제 아무도 사실은 도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박민식 전 장관이 원래 여기 이 지역에 있다가 서울로 올라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에서 요구를 한 것 같아요. 서병수 의원도 아마 요구에 응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여기에 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도 원래는 지난 총선 때 창원 성산에 출마를 하라고 당에 요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거부하고 본인이 무소속으로 해서 본인의 고향인 거창, 산청 이쪽에 출마해서 당선이 됐다가 복당을 한 경우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번 같은 경우도 보면 이렇게 무소속으로 출마한 페널티가 주어지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본인을 지금 양산 쪽에 김두관 의원 지역에. 왜냐하면 여기가 낙동강 벨트로 알려지고 있는데 낙동강 벨트 중에서 예전 노무현, 문재인 이 대통령들의 지금 현재 거주지. 이 지역이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여기를 상당히 탈환해야 되는 목적이 있는 거예요. 봉하 마을, 평산 마을. 김해라든지 양산이라든지 그다음에 인근에 붙어있는 북강서라든지. 여기가 하나의 벨트로 형성이 되어 있거든요. 여기를 공세를 해야지만 부·울·경의 어떤 면에서 보면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다, 이런 판단 하에서 두 명 중진들의 헌신을 요구를 했고. 제가 볼 때는 이미 아마 이야기가 사전에 된 것 같습니다. 사실은 컷오프 할 것 같으면 말을 안 하거든요. 이미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은 일단 헌신하면 살려줄게, 하는 메시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100% 헌신 이런 느낌보다는 기본적으로 물갈이 느낌도 있고 이해관계가 당이든 두 중진이든 맞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아마 다른 의원들 중에서는 아마 통보도 안하고 컷오프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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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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