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비용 부담 여파"…우리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전년比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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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5% 하락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인 카드사의 경우 조달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당사는 지난해 대비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및 영업비용 절감을 통해 순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우리카드 영업이익은 1400억원으로 전년(2770억원) 대비 49.4%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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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조달비용·대손비용 증가"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우리카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5% 하락했다. 고금리 상황에 카드사 조달비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연간 11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2050억원) 대비 45% 축소한 규모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인 카드사의 경우 조달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당사는 지난해 대비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60억원 당기순손실을 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100억9700만원이다. 전년 동기 353억8100만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2025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892억800만원) 대비 7% 확대됐다. 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및 영업비용 절감을 통해 순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우리카드 영업이익은 1400억원으로 전년(2770억원) 대비 49.4% 축소했다. 순영업수익은 8710억원으로 전년(8310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고금리 및 연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지난해부터 지속하는 독자가맹점망 구축을 통해 비용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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