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최종후보 선정 또 무산...대행 체제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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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차기 처장 후보군 선정에 또 실패하면서 대행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늘(6일) 국회에서 공수처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7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후보 추천위원들은 처장과 차장 임기가 끝나 후보 선정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해 오는 29일 국회에서 8번째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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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차기 처장 후보군 선정에 또 실패하면서 대행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늘(6일) 국회에서 공수처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7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후보 추천위는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야하는데, 앞서 열린 여섯 차례 회의에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한 뒤 나머지 1명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 7명 가운데 5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최종후보가 될 수 있지만, 6차 회의까지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혁 변호사가 각각 4표 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 추천위원들은 처장과 차장 임기가 끝나 후보 선정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해 오는 29일 국회에서 8번째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후보 추천위원 가운데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가 있어 추천위가 새롭게 꾸려질 수 가능성도 있는만큼 처장 인선은 더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임기를 마치면서 김선규 수사1부장이 처장 업무를 송창진 수사2부장이 차장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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