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유격수 부상 공백, 박진만이 선택한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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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박진만 감독 체제에서 삼성 주전 유격수는 이재현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은 나이가 젊다보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다르기 때문에 계속 체크하려 한다. 이재현이 없는 동안에는 김영웅과 강한울을 유격수로 기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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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이재현(21)이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21)과 강한울(33) 등으로 이재현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박진만 감독 체제에서 삼성 주전 유격수는 이재현이었다. 이재현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202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데뷔 2년차 시즌이던 2023년 공격과 수비 모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의 센터라인에 깊게 뿌리 내렸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 불렸던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은 장성할 선수다. 승부욕도 있고 욕심도 크다. 어린 선수인데도 몸 관리를 정말 잘한다. 저연차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뛰는 건 대단한 일이다”며 이재현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냈다.
이재현은 사령탑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143경기를 출전했고, 수비이닝 1156⅓이닝을 소화했다. KBO리그 전체 내야수 중 가장 많은 수비이닝 기록한 이재현이다. 하지만 이재현은 시즌 종료 후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 탈구 증세를 없애기 위해서였다.
이재현은 비시즌 내내 재활에 매진했고, 2024시즌 초반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삼성도 이재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주전 유격수가 이탈한 가운데, 삼성도 대안을 마련해뒀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은 나이가 젊다보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다르기 때문에 계속 체크하려 한다. 이재현이 없는 동안에는 김영웅과 강한울을 유격수로 기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물금고 출신으로 202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시절에는 정상급 유격수로 각광을 받았지만, 삼성 입단 후에는 3루수로 뛴 경기가 더 많았다. 지난 2년 동안 3루수로 46경기 236⅓이닝을 소화했고, 유격수로 16경기 48이닝, 2루수로 5경기 11이닝을 뛰었다.
비시즌 내내 유격수 수비 훈련에 매진했던 김영웅이다. 그는 “이번 겨울에는 유격수 수비만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유격수로 뛰었기 때문에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최근에는 펑고를 많이 받았다. 수비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자신감이 생겼다”며 유격수 수비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강한울도 이재현의 대안 중 하나다. 내야 멀티 자원인 강한울은 이번 겨울 삼성과 1+1년 최대 3억원(연봉 2억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강한울은 어느 포지션에 투입되더라도, 수비만큼은 안정감을 보여 왔다. 강한울은 김영웅과 함께 이재현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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