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신민석 “99년생 동기들 보며 큰 동기부여…”

이천/이한별 2024. 2. 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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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민석(198cm,F)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96-87로 패배했다.

신민석은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신민석은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도 7명 뿐인 적은 인원이었다. 그럼에도 다들 열심히 뛰어주고 끝까지 하려 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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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이한별 인터넷기자]현대모비스 신민석(198cm,F)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96-87로 패배했다.

신민석은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신민석은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도 7명 뿐인 적은 인원이었다. 그럼에도 다들 열심히 뛰어주고 끝까지 하려 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신민석은 지난 11월 어깨 부상으로 7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 묻자, “부상 이후, 경기를 뛰었을 때 조금이라도 아플 것 같으면 피하거나 빼는 경향이 있었다. 오늘은 그래도 한번이라도 더 부딪히고 몸싸움도 해보려고 했다. 처음으로 테이핑 안하고 경기 뛰었는데 많이 괜찮아졌다. 시합에 집중해서 그런지 크게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 KCC의 엔트리 12인에 비해 7명 뿐인 엔트리로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해 “팀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동료들이 부상으로 빠져서 힘들 것 같았지만, 함께 경기 뛴 동료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니까 나도 함께 녹아 들어서 열심히 뛰었다. 힘든 기색 하지 않고 부상으로 아픈 부분은 잊고 플레이하려 노력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이어 정규리그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 99년생 동기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큰 동기부여를 받고있다. 나도 얼른 리그에 적응해서 오랜 플레이타임을 부여 받고 싶고, 그 시간을 받았을 때, 수비나 리바운드와 같은 궂은 일들을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부상으로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플레이타임이 주어진다면 그 기회를 잡고 찬스가 났을 때 슛을 잘 넣어주면 스스로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함께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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