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법원에 테러 기도…용의자 2명 사살, 경찰 등 6명 부상

김동호 2024. 2.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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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법원 청사를 괴한들이 급습하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 이스탄불 카으타네 지역에 위치한 정부청사 지구의 법원 건물인 '정의 궁전'의 출입구 검문소를 무장 괴한 2명이 습격했다.

내무부는 이들이 미국, 터키,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급진좌파단체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 소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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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법원 청사 [아나돌루 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법원 청사를 괴한들이 급습하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 이스탄불 카으타네 지역에 위치한 정부청사 지구의 법원 건물인 '정의 궁전'의 출입구 검문소를 무장 괴한 2명이 습격했다.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3명과 시민 3명 등 최소 6명이 다쳤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이뤄진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내무부는 이들이 미국, 터키,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급진좌파단체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 소속이라고 밝혔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부 장관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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