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신라문화제'로 세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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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신라문화제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로 도약한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정비하고 준비된 도시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반드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다양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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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 유치에 146만 3874명 서명 '한 뜻'
신라문화제 '글로벌 페스티벌' 육성
천년고도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신라문화제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로 도약한다.
경북 경주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국 주재로 '2024년 시정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고,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만 8500억 원에 달해 지역 경제 부흥의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정비하고 준비된 도시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경주는 정상회의 유치를 원하는 도시 중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회의가 열리는 보문관광단지는 호리병처럼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3㎞ 안에 숙박시설만 103곳 4463실이 있다.
또 회의장과 숙박시설 간의 동선이 매우 짧은데다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는 2025년 증개축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정상회의에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김해공항과 대구, 울산, 포항경주공항이 모두 30분에서 1시간 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KTX 경주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집적돼 있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경주시는 내년 봄으로 예상되는 유치 도시 결정을 앞두고, 이달부터 유치기원 결의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대정부 유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신라문화제를 '대한민국 명품 축제'이자 '글로벌 페스티벌'로 육성한다.
올해 10월 열리는 신라문화제에서는 실크로드 페스타를 비롯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경주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마련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형 행사'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반드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다양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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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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