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로템, 美 LA 메트로에 전동차 공급...8.8천억 규모
이승윤 2024. 2. 6. 18:52
현대로템 미국법인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의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사업 규모가 8,845억 원인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 맞춰 급증할 이동 수요 대응을 위해 30년 넘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게 됩니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운행 최고속도가 시속 113㎞로, 한 량에 최대 245명을 태울 수 있고, 6량까지 차량을 연결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 전동차는 LA 다운타운에서 할리우드 북부까지 운행하는 B 라인과 LA 다운타운에서 코리아타운까지 운행하는 D 라인에 투입됩니다.
LA 카운티 교통국은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때 조기 납품 실적과 납기 준수 능력을 인정해 현대로템을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현대로템은 "2019년 보스턴 2층 객차 수주 등 미국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전동차 납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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