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그림 그려 보여주면 화면이 자동으로… AI가 UI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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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내 어떤 기업용 SW(소프트웨어)보다도 AI(인공지능) 시대에 빨리 달려가고 있다.
가고자 하는 방향은 AI가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발을 도와주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아예 UI를 만들어 주도록 하는 것이다.
어 대표는 "당장 높은 완성도가 나오지 않더라도 단계적으로 그 방향으로 가려 한다. AI로 UI를 생성한 후 개발자가 조금만 손보면 쓸 수 있게 하겠다. 장기적으로는 개발자가 손을 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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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내 어떤 기업용 SW(소프트웨어)보다도 AI(인공지능) 시대에 빨리 달려가고 있다.
가고자 하는 방향은 AI가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발을 도와주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아예 UI를 만들어 주도록 하는 것이다.
어 대표는 "당장 높은 완성도가 나오지 않더라도 단계적으로 그 방향으로 가려 한다. AI로 UI를 생성한 후 개발자가 조금만 손보면 쓸 수 있게 하겠다. 장기적으로는 개발자가 손을 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에 맞는 웹스퀘어란 의미에서 솔루션 명칭은 'AI스퀘어'로 검토하고 있다. AI스퀘어는 AI 기반의 로코드·노코드 솔루션으로, AI 코파일럿과 지식 임베딩, 소스 자동 생성, LLM(거대언어모델)이 결합된 구조로 개발될 전망이다. 웹스퀘어를 보조하는 역할도 하겠지만 별도 솔루션으로 선보인다. 개발자나 현업의 업무 담당자가 원하는 화면을 스케치해 보여주면 AI가 바로 디지털 화면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일명 'AI 스케치' 기능이다. AI의 도움을 받아 UI 개발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UI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수동 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SW)들도 AI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1~2년 정도 투자의 기간을 거치면 AI가 본격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안에 AI를 심는 '온디바이스AI'가 화두인 가운데 이 영역도 들여다보고 있다.
그 출발은 작년 12월 모바일 기기에 탑재해 쓰도록 선보인 모바일앱 'W-토크'다. 이 앱은 UI 솔루션 '웹스퀘어'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답변, 관련 코드 예제 생성 기능과 함께 저성능 기기를 위한 서버 기반 LLM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웨이브 제품군 문의에 대한 답변을 고품질의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지원한다. 단순검색 방식과 달리 맥락 파악과 문의와 답변 형태의 정보 전달로 보다 쉽고 효율적인 검색을 돕는다. W-토크 앱 개발에 활용한 LLM, 유사도 검색, 임베딩 기술은 'W-매트릭스 포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해, 자체 온디바이스 LLM 앱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어 대표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업무용 PC에 탑재하면 은행,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업무용 AI 비서로 쓸 수 있다. 보안이나 데이터 보호 문제에서 자유로우면서 기관이나 기업에 맞는 노하우, 프로세스, 룰, 규제 등을 다 담아서 서비스하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 네이버 등 개방형 LLM을 채택해 최적화하고 기존 솔루션에 결합시킨다는 구상이다. 상반기 중 AI 기반 노코드 솔루션과 온디바이스 LLM을 공개할 계획이다.어 대표는 "우리의 경쟁력은 고객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고객과 함께 AI 시대를 열어간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기술을 적용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변화를 보면 무섭다. 흐름에 뒤처지면 살아남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만의 UI 전문성에 AI의 혁신성을 결합해서 흐름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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