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강해지려고…맨시티, 아스널-토트넘 거절 '특급 재능' 여름 1호 영입 낙점

이성필 기자 2024. 2. 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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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가 다가오는 여름 첫 영입생을 선택한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 첫 번째 영입생을 찍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비우(지로나)와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공격수 사비우는 브라질 명문 아틀레치구 출신으로 2022년 여름 프랑스의 트루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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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점찍은 지로나 공격수 사비우.
▲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점찍은 지로나 공격수 사비우.
▲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점찍은 지로나 공격수 사비우.
▲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점찍은 지로나 공격수 사비우.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조용하게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가 다가오는 여름 첫 영입생을 선택한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 첫 번째 영입생을 찍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비우(지로나)와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공격수 사비우는 브라질 명문 아틀레치구 출신으로 2022년 여름 프랑스의 트루아로 이적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인 650만 유로(약 92억 원)의 이적료가 지급됐다.

그러나 바로 자리 잡지는 못했고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임대됐다. 지난해 여름 다시 지로나(스페인)로 임대 여행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위 돌풍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와 선두 싸움을 이어갈 정도로 힘이 유지되고 있다. 사비우는 23경기 5골 7도움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더 재미있는 점은 트루아, 지로나 모두 맨시티를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산하에 있다는 점이다. 사비우의 이적은 일찌감치 정해진 길이나 마찬가지다.

▲ 브라질 출신으로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사비우에게 맨체스터 시티의 손길이 뻗쳤다.
▲ 브라질 출신으로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사비우에게 맨체스터 시티의 손길이 뻗쳤다.
▲ 브라질 출신으로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사비우에게 맨체스터 시티의 손길이 뻗쳤다.
▲ 브라질 출신으로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사비우에게 맨체스터 시티의 손길이 뻗쳤다.

물론 사비우를 노리는 구단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첼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관심 있게 봤다고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022년 여름 관심을 갖고 봤었다는 후문이다. 아스널의 제안도 있었지만, 사비우가 거절했다고 한다.

지로나가 시티 풋볼 그룹 영향력 아래 있는 이상 맨시티는 선점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사비우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를 동경해 아스널 직행이 아닌 트루아로 발길을 돌려 움직였다고 한다.

사비우는 "일단 지금은 지로나에서 잘해야 한다. 그것이 제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옐링 홀란드라는 존재 한 명으로도 거대한 이미지의 맨시티에 사비우까지 합류하면 공격진은 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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