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화물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치어…2명 부상
이승환 기자 2024. 2. 6. 18:36
화물차 운전자, '음식 주우려다 신호와 보행자 못 봤다' 진술
오늘 오후 3시쯤, 경기 수원시 조원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1.5톤 화물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50대 여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중상을 입고 수술 받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두 사람은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화물차가 신호를 어긴 거로 조사됐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술을 마시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떨어진 음식을 주우려다 신호와 보행자를 못 봤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50대 여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중상을 입고 수술 받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두 사람은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화물차가 신호를 어긴 거로 조사됐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술을 마시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떨어진 음식을 주우려다 신호와 보행자를 못 봤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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