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일단 높이 싸움이 중요하다” … 김주성 DB 감독, “LG 앞선을 잘 제어해야 한다”

손동환 2024. 2. 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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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높이 싸움이 중요하다" (조상현 LG 감독)"LG 앞선을 잘 제어해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창원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해당 시즌에는 서울 SK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새로운 외국 선수(조쉬 이바라)가 합류한 후, 우리는 LG와 처음 맞붙는다. 이바라의 컨디션이 올라오기 전에, 우리가 경기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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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높이 싸움이 중요하다” (조상현 LG 감독)
“LG 앞선을 잘 제어해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

창원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그러나 LG는 2023~2024시즌 개막 3경기를 모두 졌다. 하지만 그 후 5경기를 연달아 이겼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9승 1패. 하지만 3라운드부터 기복을 겪었다. 2위 싸움에서 약간 밀렸다. 현재 3위(24승 14패)로 2위 수원 KT(25승 13패)에 1게임 차로 밀리고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높이 싸움이 중요하다. 미스 매치가 한 자리에서는 꼭 난다. 도움수비 요령이 필요하다. 또, 2대2 수비에서 이선 알바노를 어떻게 잡을지 고려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3~4가지 수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바라가 투입될 때, 슛 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투입된다. 또, 이바라가 스크린 후 골밑으로 잘 들어간다. 그래서 국내 선수들이 2대2를 많이 해야 한다. 텔로가 들어가게 되면, 높이 싸움을 할 자원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B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봄 농구에 익숙한 팀이었기에, DB의 연이은 실패는 크게 다가왔다.

DB는 2022~2023시즌 중반부터 변화를 줬다. 세컨드 코치이자 DB의 레전드였던 김주성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종료 후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서울 SK에서 오랜 시간 코치를 맡았던 한상민을 수석 코치로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체력부터 확실히 다졌다. 부상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체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선수들도 열심이었다. 봄 농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DB는 개막 첫 경기부터 상대를 폭격했다. 첫 경기의 기세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2023~2024시즌 내내 단독 선두(30승 9패). 2위인 KT와도 4.5게임 차다. 지금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단독 1위를 차지할 수 있다.(2019~2020시즌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 해당 시즌에는 서울 SK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새로운 외국 선수(조쉬 이바라)가 합류한 후, 우리는 LG와 처음 맞붙는다. 이바라의 컨디션이 올라오기 전에, 우리가 경기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이재도와 이관희 등 앞선이 좋고, 양홍석과 유기상 등 외곽 자원의 움직임이 좋다. 결국 LG 앞선을 잘 제어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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