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美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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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처켐이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퓨처켐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과다하게 나타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 단백질에 결합하는 화합물에 대한 것이다.
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는 해당 화합물은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은 물론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퓨처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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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처켐이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퓨처켐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과다하게 나타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 단백질에 결합하는 화합물에 대한 것이다. 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는 해당 화합물은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은 물론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퓨처켐의 설명이다.
퓨처켐은 이 특허를 활용한 방사성 의약품 'FC705'를 개발중이다. 종양에 결합하는 효과는 높이고 정상 장기에 대한 결합은 줄였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FC705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경쟁 약물 대비 절반의 용량만으로도 치료 효과의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종양 섭취 값이 60% 이상 높으면서도 부작용 발생률이 매우 낮아 고가의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받고 있다.
진단 초기 호르몬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치료 후 재발 및 전이된 환자를 위한 적절한 치료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퓨처켐은 기존 항암제와 FC705의 병용 투여나 초기환자 대상 단독 투여 등 추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퓨처켐 관계자는 "작년 1월 유럽 특허 취득에 이어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통해 전 세계 주요국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며 "이후 중국 기술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기술 수출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퓨처켐은 FC705의 국내 임상 2상과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임상 2상에서 대상 환자 전원 1회 이상 투여를 마친 바 있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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