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년 만에 흑자전환…지난해 매출 전년比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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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1조6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매출은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긴 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제주항공 매출을 1조6623억원, 영업이익을 1695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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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단순히 흑자를 낸 수준이 아나라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었다. 엔데믹으로 근거리 해외여행이 급증한 덕분에 LCC(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영향이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1조6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18억원이었다.
지난해 제주항공 매출은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긴 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제주항공 매출을 1조6623억원, 영업이익을 1695억원으로 전망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직전인 2022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LCC(저비용항공사) 이용이 증가했고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제주항공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356만9173명으로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국적항공사 중 1위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운임, 다양한 운항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중심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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