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견기업 동보, 대구에 미래차·로봇부품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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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6일 산격청사에서 ㈜동보와 미래차·로봇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보는 올해 안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에 1000억원을 들여 미래차·로봇 부품 제조공장을 지어 내년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인천 남동구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인천, 창원, 아산, 경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동보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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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6일 산격청사에서 ㈜동보와 미래차·로봇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보는 올해 안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에 1000억원을 들여 미래차·로봇 부품 제조공장을 지어 내년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인천 남동구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인천, 창원, 아산, 경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동보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동보의 대구 투자는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차 시장을 선점하고, 신산업인 로봇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려는 것이다.
동보는 2027년까지 대구 공장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수도권 중견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미래 모빌리티·로봇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스톱 투자 지원을 통해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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