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증시 폭락·부양책 관련 직접 보고받는다"

문예성 기자 2024. 2. 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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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근 증시 폭락세와 관련해 이르면 6일 당국의 보고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중국 정부가 자국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조치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다만 이런 소식에 힘입어 중국 증시는 이날 급등세를 보였다.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규모도 9263억위안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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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6일 보고 예정…새 조치 발표는 미지수"
중국 증시 급등…차이넥스트 6.7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근 증시 폭락세와 관련해 이르면 6일 당국의 보고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02.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근 증시 폭락세와 관련해 이르면 6일 당국의 보고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부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를 비롯한 당국은 이르면 이날 시 주석에게 최근 증시 상황과 부양책에 대해 최고 지도자(시 주석)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언론은 ”중국 정부가 자국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조치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가 개최됐는 지는 이날 장마감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런 소식에 힘입어 중국 증시는 이날 급등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23% 오른 2789.4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6.22% 상승한 8460.3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6.71% 오른 1667.4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규모도 9263억위안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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