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KPGA 투어 2024시즌 일정 발표…7개 대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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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가 6일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KPGA 투어는 작년과 동일한 수의 22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신설된 대회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웹케시그룹·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KPGA 투어챔피언십 등을 포함한 7개다.
16억원은 KPGA 투어 역대 최다 단일 대회 총상금인 동시에 2024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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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가 6일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KPGA 투어는 작년과 동일한 수의 22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아직 4개 대회의 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181억5,000만원 이상의 총상금 규모다.
이번 시즌 신설된 대회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웹케시그룹·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KPGA 투어챔피언십 등을 포함한 7개다.
전년 대비 상금이 증액된 대회는 4개로, 이 중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10억원→13억원)과 골프존·도레이 오픈(7억원→10억원)은 3억원씩 늘어난다. 군산CC 오픈(5억원→7억원)도 2억원 증가하면서 2024시즌 개별 대회 최소 총상금은 7억원이 됐다.
아울러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에이원CC도 1억원 증액한 16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16억원은 KPGA 투어 역대 최다 단일 대회 총상금인 동시에 2024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이다.
올시즌 첫 대회는 4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이 대회는 2014~2019년, 그리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0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최종전은 11월 7~10일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대회장소 미정)이다.
또한 해외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4개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투어와 각각 함께하고,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 및 일본투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KPGA 김원섭 회장은 이날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 신규 개최 대회를 협의하고 있는 타이틀 스폰서도 추가로 있지만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빨리 투어 일정을 공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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