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2월 6일 뉴스워치
■ 내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늘려…비수도권 위주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늘어난 정원은 지방 의료 강화에 활용할 방침으로, 현재 40% 이상인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60% 이상으로 상향됩니다.
■ 의협 "의대증원시 총파업"…정부 "엄정 대응"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의사들이 파업에 나서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징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45만명 설 특사 단행…김관진·김기춘 포함
윤석열 대통령이 설을 맞아 45만여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사면됐고, 경영 비리 문제를 일으켰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은 복권됐습니다.
■ 법원, 가습기살균제 국가배상 책임 첫 인정
서울고등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유족에게 국가의 배상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환경부의 불충분한 유해성 심사에도 그 결과를 성급하게 반영해 안전성을 보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축구대표팀, 오늘밤 요르단과 아시안컵 4강전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오늘밤 12시 요르단을 상대로 아시안컵 4강전에 나섭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대표팀은 요르단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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