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서울·춘천·대전 등 대부분 영하권…설 연휴 심한 추위 없어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4. 2. 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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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늘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까지도 이렇게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경기 북부와 경기 남동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지역을 중심으로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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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화요일 오늘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까지도 이렇게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경기 북부와 경기 남동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지역을 중심으로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도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살짝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밖에는 오늘 밤과 내일 전반적으로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만, 내일 밤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 지역으로는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로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좀 더 춥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청주 4도, 광주와 대구 7도, 부산 9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해서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대부분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평년 기온을 좀 더 웃돌 것으로 보여서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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