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증가한 강남구,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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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올해 재건축 입주 예정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확충해 총 71개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6702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내 어린이집 4개소가 들어선다.
또 7월엔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A2블럭 내 1개소를 개소하고, 세곡동 강남데시앙파크 가정어린이집 1개소는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구는 아파트 단지 밖의 학부모들도 단지 내 어린이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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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올해 재건축 입주 예정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확충해 총 71개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6702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내 어린이집 4개소가 들어선다. 또 7월엔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A2블럭 내 1개소를 개소하고, 세곡동 강남데시앙파크 가정어린이집 1개소는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구는 아파트 단지 밖의 학부모들도 단지 내 어린이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소개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내 '큰솔어린이집'의 경우 지하주차장에 어린이집 전용 주차장을 확보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도 어린이집과 떨어져 있는 드롭존(Drop Zone)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노후화된 어린이집 41개소(구립 21개소, 민간·가정 2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개선 공사 비용도 지원한다. 어린이집 80개소와 어린이놀이시설 67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1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에는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IOT기반 환경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질을 관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만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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