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박덕흠도 동일 지역구 페널티…국힘 공관위 "예외 없이 적용"

김용빈 기자 2024. 2. 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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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차 회의를 열고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규정을 모든 지역구에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충북에서는 정우택(청주상당·5선), 박덕흠(동남4군·3선), 이종배(충주·3선) 의원이 감산 대상에 포함된다.

이 중 정우택 의원은 "청주상당구는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선거구 개편이 이뤄진 만큼 동일 지역구로 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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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득표율 15% 감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차 회의를 열고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규정을 모든 지역구에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정치 신인들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해 국민들이 바라는 최대 교체를 구현하기 위한 공관위 의지가 반영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충북에서는 정우택(청주상당·5선), 박덕흠(동남4군·3선), 이종배(충주·3선) 의원이 감산 대상에 포함된다.

이 중 정우택 의원은 "청주상당구는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선거구 개편이 이뤄진 만큼 동일 지역구로 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한 바 있다.

박덕흠 의원의 지역구 역시 20대 총선 당시 개편됐으나 별도의 이의제기는 하지 않았다.

이들은 경선 득표율 15% 감점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르게 된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신청자 894명 중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했다.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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