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산단 확장" "삼성반도체 유치"… 울산 예비후보들 공약 경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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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의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정책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표심 잡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기성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를 확장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예비후보는 "삼성반도체 공장을 울산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합당한 법안을 만들어 울산에 삼성 반도체 공장의 일부라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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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지역의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정책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표심 잡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기성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를 확장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산단이 확장되면 부족한 산업연구시설이 강화되고, 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종사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젊은 층의 인구 유입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울산시가 속도를 높이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사업과 보조를 맞춰 국토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예비후보는 "삼성반도체 공장을 울산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현재 용인에 300조원이 투입되는 삼성반도체 공장 조성이 추진 중"이라며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면 용인에만 공장을 지을 것이 아니라 지방에 분산해 공장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합당한 법안을 만들어 울산에 삼성 반도체 공장의 일부라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장능인 국민의힘 울주군 예비후보는 '3호 공약'으로 "안전한 차세대 원자력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울주 지역민들에게 국가 에너지 생산을 위해 희생한 만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 생산·소비·이익공유의 전 과정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기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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