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4’? 북한 가고파…납치되면 아오지탄광”(‘침착맨’)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2.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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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다음 시즌 여행지로 북한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기안84가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다. 러브콜 오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안84는 "(북한에) 갔다가 납치되어 아오지 탐광 같은 데 잡혀갈 수도 있어서 힘들겠더라. '태어난 김에 탄광'(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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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기안84. 사진| 침착맨 유튜브
웹툰작가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다음 시즌 여행지로 북한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 채널에는 기안84의 초대석 영상이 공개됐다.

침착맨은 기안84가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다. 러브콜 오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생각보다 안 온다”면서 “대상 받으면 광고가 줄 서 줄 알았는데 없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똑같이 출근하고 있는데 저는 좋다”고 덧붙였다.

‘태계일주’는 지난 4일 시즌 3가 끝났다. 새로운 시즌은 어떻게 될까. 기안84는 “PD님이 이야기 안해줘서 모르겠다. 고민이 많은가 보다”라며 “내 생각엔 (시즌4를) 가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고 다음 시즌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기안84가 가보고 싶은 지역은 어딜까. 기안84는 “황제펭귄이 보고 싶다”면서 남극을 언급했다. 이어 “돈이 많이 든다. 남극 갈 때 1인당 2천만원 든다더라”며 “남극은 다 하얗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내내 하얀 것만 봐야해 스토리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 북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북한을 가보고싶다”면서 “선 넘는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잠시 망설였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을 적어 침착맨에게 보여주더니 “이 친구가 나랑 동갑이다. 이런 이야기 해도 되냐”며 “먹방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안84는 “(북한에) 갔다가 납치되어 아오지 탐광 같은 데 잡혀갈 수도 있어서 힘들겠더라. ‘태어난 김에 탄광’(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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