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035년까지 의사인력 1만명 확충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가 제주대 의대가 신설됐던 1998년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대 증원은 27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당시 의대 정원은 3천507명이었으나, 2000년 의약분업 때 의사들을 달래려고 감축에 합의해 2006년 3천58명이 됐다. 이후 쭉 동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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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대학별 인원은 4월 중하순 나올 듯
보건복지부가 6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의 의대 증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지역별·대학별로 어느 정도로 정원이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복지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올해 3천58명인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는 5천58명으로 2천명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증원 규모를 발표하면서 지역별·대학별 정원은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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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공관위, 공천신청자 29명 '부적격'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공천 신청자 중 29명을 부적격 기준에 따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클린공천지원단이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과 부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증한 결과, 공천 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됐다"며 "부적격자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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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의총서 '준연동형 유지·통합비례당 창당' 만장일치 추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가 전날 선언한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및 범야권 준위성정당 창당 방침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의원들께서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결정 사항에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며 "현 제도인 연동형 비례정당을 바탕으로 통합 비례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함께 하는 모든 정당, 정치단체들과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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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KBS 대담, 내일 밤 100분 방송…"미니 다큐 형식"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KBS는 이 시간에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을 했다고 6일 공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녹화한 바 있다. 진행은 박장범 KBS 앵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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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내륙 곳곳에 눈 조금…수요일 기온 평년 수준
수요일인 7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아침에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져서 춥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기온(최저 영하 11도에서 0도 사이·최고 영상 2~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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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심 무죄' 이재용, 오늘 출국…설 연휴 글로벌 현장경영 나서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를 털어 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경영 보폭을 확대할 전망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전날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후 공개된 첫 행보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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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개조했다가 '딱' 걸린 운전자들…"불법인 줄 몰랐어요"
"불법인 줄 몰랐어요. 원래 냉동 탑차인데 탑이 깨져서 수리하러 갔더니 130만원에 설치해줘서 3년 동안 하고 다녔어요." 6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 앞 왕복 8차선 양재대로. 경찰 단속에 적발된 봉고 트럭 운전자 김모(37)씨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트럭 운전석 상부에 추가로 적재함을 설치했다가 이날 단속에서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입건된 그는 "이렇게 하는 분들이 있어 따라 했다"며 불법 개조인 줄 몰랐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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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4년만에 개방 고흥 소록도 "한센인 아픔 여전"
"한센인의 아픔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통제됐던 일반인의 출입이 4년 만에 허용된 6일 오후 전남 고흥군 소록도. 일제강점기 한센인 환자들의 강제 수용소였던 이곳이 개방됐다는 소식을 접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드문드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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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정부 2.2조원 투자해 美日이 日공장서 최첨단반도체 양산한다
일본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기업 웨스턴디지털(WD)이 이르면 내년 가을 일본 공장 2곳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업체는 공동 운영하는 혼슈 서부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과 혼슈 동북부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에서 '8세대', '9세대'로 불리는 최첨단 메모리를 내년 9월부터 출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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