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딜러 110명 등 기간제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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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현장의 부족한 딜러를 충원하기 위해 경력·초보 딜러 55명씩 총 110명을 모집한다.
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질병과 육아 등 장기휴직으로 영업현장의 부족한 카지노 딜러를 충원하기 위해 폐광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카지노 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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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현장의 부족한 딜러를 충원하기 위해 경력·초보 딜러 55명씩 총 110명을 모집한다.
사회적 약자는 만 19세~34세 이하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절차를 통과한 이들에게 9주간 딜러에 필요한 딜링과 서비스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정년 퇴직자를 포함한 경력직 딜러 55명을 선발해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8개월간 아르바이트 신분으로 카지노 영업장에서 딜러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강원랜드는 이번 딜러 모집과 함께 식음서비스와 스키장 슬로프 펜스철거 등 체험형 인턴과 아르바이트 분야에 90명을 모집한다.
체험형 인턴의 경우 딜러(55명)을 비롯해 객실서비스(10명), 식음서비스(19명), 호텔 조리(4명), 레저운영(13명), 워터월드 수상안전(14명), 워터월드 운영발권(6명)등이다.
체험형 인턴은 만 34세 이하만 지원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여름 성수기가 종료되는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근무하게 되지만 딜러직은 교육훈련 후 영업장에 배치하게 된다.
또 만 19세 이상 60세(딜러는 65세)까지 지원 가능한 아르바이트는 슬로프 펜스철거(13명), 건전게임존 운영보조(3명), 카지노 안내데스크 운영보조(9명), 직원숙소 경비(3명) 등 7개 분야 89명을 모집한다.
체험형 인턴으로 선발하는 딜러직의 경우 총 9주간의 교육 훈련기간에 시급 1만 원을 지급하지만 영업장에 배치되면 시급 1만 3000원으로 인상된다.
아르바이트 딜러 직종의 경우 2월 27일부터 10월말까지 8개월가량 근무하지만 나머지 직종은 6월 말부터 8월 말, 9월 말 등 4개월~6개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강원랜드는 1차 온라인 서류접수를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 마감한 뒤 서류전형(2월 14일~16일), 면접전형(2월 16일~2월 22일)을 거쳐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카지노 인재양성 아카데미의 경우 폐광지역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 및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이라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과하면 9주간의 교육을 거쳐 카지노 영업현장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차 글로벌 카지노 인재 양성 아카데미는 55명 규모의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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