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늘었는데...위메이드, 영업손실 1126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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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작년에 매출 6072억원, 영업손실 1126억원, 당기순손실 209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2년에 비해 매출액이 3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도 300억 가량 늘었다.
위메이드는 작년 4월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와 '미르의 전설' 2와 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며 블록체인 사업도 직전해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해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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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록체인은 '중동', 게임은 '중국'에 집중...신작도 준비
위메이드가 작년에 매출 6072억원, 영업손실 1126억원, 당기순손실 209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2년에 비해 매출액이 3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도 300억 가량 늘었다. 위메이드는 작년 4월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와 '미르의 전설' 2와 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며 블록체인 사업도 직전해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해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매출 1184억원, 영업손실 708억원, 당기손순실 18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4분기에 비해 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2배 가량 늘어났다.
위메이드가 공시한 '파생상품거래손실발생'에 따르면 파생상품 합계 손익이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위메이드의 전환사채가 330억원, 종속회사의 RCPS(상환전환우서주) 등은 32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메이드는 '나이크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 출시,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 준비,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오는 3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멀티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에 선보이며 야구 게임인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출시한다.
중국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미르M'이 중국 판호를 정식 획득했고 현재 퍼블리셔 선정 마무리 단계이며 미르4도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UAE(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미팅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7일 오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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