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설 민심 겨냥 "노인 간병비 경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6일 간병비 급여화, 재택의료 확대 등 실버세대를 겨냥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6호 공약을 발표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이 집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와 재택간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재택의료·재택간호를 총괄할 재택의료센터와 재택간호통합센터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7일 경로당 점심 공약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국민의힘이 6일 간병비 급여화, 재택의료 확대 등 실버세대를 겨냥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6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민간에서 관리·운영돼 오던 간병인 제도를 국가등록제로 전환하고, 체계적인 자격관리도 병행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간병비 급여화, 간병비용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이 집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와 재택간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재택의료·재택간호를 총괄할 재택의료센터와 재택간호통합센터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치매 노인에게는 희망자에 한해 위치감지기도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경로당·노인복지관을 통해서만 제공되던 점심식사도 전국 모든 곳에서 매일 가능하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전체 경로당 중 42%에서 주당 평균 3.6회 점심식사가 제공되던 것을 모든 경로당에서 주7일 제공하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 경로당 내 냉난방비, 양곡비 등에서 남는 비용이 있을 경우 이를 부식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비용 집행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예산은 800억원으로 편성됐다. 전국 경로당에 주7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려면 몇 배의 예산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송언석 공약개발본부장은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라고 얘기하기 어렵고 순차적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국가 재원과 지방 재원 간 조율도 있어야 하고, 숫자 확정은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고 했다.
[안정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6만6천원이던 주가 117원…1조5천억 투자한 손정의 회장, 어쩌나 - 매일경제
- 강남 부자 몰려가는 구내식당?…맛있어서 매일 품절이라는데 ‘어디’ - 매일경제
- 신형 벤츠 E클래스 타보니 “아, 정말 짜증나네”…지겹지만 ‘이만한 車’ 없다 [카슐랭] - 매일
- “이 돈이면 경기도에 더 큰 집”…서울에서 86만명 빠져나간 이유있네 - 매일경제
- 아이유, ♥이종석도 놀랄 ‘파격 핑크머리’ 변신 [별별 사진집] - 매일경제
- 200만원 넘보던 황제주 어쩌다가…CEO 결단, 주가 끌어올리나 - 매일경제
- '천궁-Ⅱ' 사우디도 뚫었다 LIG넥스원 4.2조 수출계약 - 매일경제
- [단독] 옆집보다 1억 싸도 통째 미분양…서울 역세권 ‘이 동네’ 무슨 일 - 매일경제
- [단독] 롯데, 사업 구조조정한다…KKR 손잡고 세븐일레븐 경영개선 추진 - 매일경제
- 오타니가 한국 방송 출연? 실현 가능성 있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