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삼성전자 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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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삼성전자 물류센터, 드론지원센터, 터미널도시재생,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착공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9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삼성전자 관계자가 만나 협약식을 갖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8만9560㎡ 부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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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삼성전자 물류센터, 드론지원센터, 터미널도시재생,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착공할 예정이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전자 사업장이 전북 최초로 들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은 지난해 9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삼성전자 관계자가 만나 협약식을 갖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고창군은 올 상반기 건축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테마파크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안 최고의 명품리조트를 꿈꾸며 고창군과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가 손잡았다. 종합테마파크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하고,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용평리조트 내에 홍보관을 열어 2025년부터 리조트 사전청약을 추진하고 이듬해 계약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300실 이상 중대형급 숙박시설이 조성되면 고창지역 숙원인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8만9560㎡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375억원을 들여 교육이 진행될 드론통합지원센터, 활주로, 실기시험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고창군은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과 관련부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군민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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