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기관들 "예상 밖 규모...의대 열풍 더 거세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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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올해 입시에서 '의대 열풍'이 더욱 거세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각 입시 기관들은 의대 증원 규모가 현재 서울대 자연계열 전체 입학생 수보다 많을 정도로 큰 만큼, 주요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에서 의대 지원을 위한 중도 이탈률이 크게 늘어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권 학생들의 의대 입시가 수도권에 비해 더욱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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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올해 입시에서 '의대 열풍'이 더욱 거세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각 입시 기관들은 의대 증원 규모가 현재 서울대 자연계열 전체 입학생 수보다 많을 정도로 큰 만큼, 주요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에서 의대 지원을 위한 중도 이탈률이 크게 늘어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권 학생들의 의대 입시가 수도권에 비해 더욱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로 종로학원이 지방 의대 27곳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최종 합격생의 백분위 70% 컷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평균 합격선은 학생부교과전형 기준으로 1.27등급이었는데, 이는 서울권 합격선 1.06등급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평가기관 유웨이는 2028학년도부터는 지역인재전형 응시 자격이 비수도권 중·고교 졸업으로 강화되는 만큼 자녀가 어릴 때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원도 늘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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