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대학병원 분원 유치안 2월 중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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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병원 건립이 표류를 끝내고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월 중에 화원읍 LH부지 내 대학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병원 측에 제시하겠다"고 6일 말했다.
특히 "의료기관 허가권자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부지 분양 당사자인 LH와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병원과도 폭넓은 접촉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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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힘 쏟을 것"
"군민 원하면 죽곡산 일대 선사 문화 유적지 조성 검토"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병원 건립이 표류를 끝내고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월 중에 화원읍 LH부지 내 대학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병원 측에 제시하겠다"고 6일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날 대구CBS 라디오 '뉴스필터'와 신년대담에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종합의료 시설용지 도시계획 변경 검토 등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 허가권자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부지 분양 당사자인 LH와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병원과도 폭넓은 접촉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 종합병원 건립은 부지 분양, 사업 시행자의 추진 의지, 종합병원의 사업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제자리 걸음을 되풀이했다.
이날 최재훈 군수는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유치하는 방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 군수는 "달성군은 연초부터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시설이 들어서기까지 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인 만큼 그 사이 교도소 부지가 슬럼화되지 않도록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녹지 산책로, 문화체험공간 같은 휴게 시설을 꾸밀 계획"이라고 했다.
최 군수는 아울러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그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두 권역 내 주거, 교육, 문화체육, 공원녹지 인프라 확충과 기반시설 지원 계획 등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출한 상태"라며 "기회발전특구에 포함되면 지역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날 문화재지표조사를 생략한 채 진행한 죽곡산 일대 도로공사와 관련해선 고개를 숙였다.
최 군수는 "달성군청의 과실이고 잘못이 맞다. 이 부분에 대해 시민과 군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도로가 아닌 선사 문화 유적지 조성이 군민의 뜻이라면 저희도 그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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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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