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배라 GM 회장 방한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4. 2. 6.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사진)이 배터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회동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GM의 가장 큰 배터리 공급사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미국에서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GM은 삼성SDI와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점검·합작공장 논의
LG엔솔·삼성SDI 등 찾을듯

한국을 방문하는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사진)이 배터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회동한다.

배라 회장은 수석부사장 시절인 2013년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했는데 2016년 회장 취임 후 한국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방한한 배라 회장은 7일 서울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각각 만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과 단가 협상, 합작공장 사업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측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GM의 가장 큰 배터리 공급사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미국에서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1공장은 2022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연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테네시주 2공장과 미시간주 3공장은 각각 올해 1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 GM은 삼성SDI와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양사는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가 넘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배라 회장은 이번에 국내 주요 배터리 회사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을 통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비상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소라 기자 / 정유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