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AI 플랫폼' 팔란티어, 장외서 20%↑

장서우 2024. 2. 6.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방산업체 팔란티어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뛰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미국 내 대규모언어모델(LLM) 수요가 끊임없이 늘면서 전에 없던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산업 전반에서 AI 플랫폼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가 강점을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작년 4분기 깜짝실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방산업체 팔란티어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뛰었다. 작년 4분기 월가 추정을 뛰어넘는 매출을 낸 데다 올해 실적 전망까지 견조해서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억860만달러) 대비 20% 늘어난 6억840만달러(약 8069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6억240만~6억300만달러)를 웃도는 성적이다. 순이익은 9340만달러(약 1240억원)로 사상 최대였다. 분기 기준 처음 흑자를 낸 2022년 4분기(3090만달러)의 세 배로 늘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미국 내 대규모언어모델(LLM) 수요가 끊임없이 늘면서 전에 없던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산업 전반에서 AI 플랫폼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가 강점을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예상치를 6억1200만~6억1600만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목표치는 26억5000만~26억7000만달러로 잡았다.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1분기 6억1700만달러·연간 26억6000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군에 자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101% 넘게 상승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