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봉정현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최태영 기자 2024. 2. 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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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봉정현 세종갑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함께 선거에 함께 뛴다.

6일 봉정현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이 후원회장직 요청을 전격 수락하고, 5일자로 후원회 대표를 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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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봉정현 예비후보 제공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봉정현 세종갑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함께 선거에 함께 뛴다.

6일 봉정현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이 후원회장직 요청을 전격 수락하고, 5일자로 후원회 대표를 맡았다"고 밝혔다.

봉 예비후보는 전 전 위원장이 감사원의 불법적 표적감사와 맞서는 과정에서 변호사로서 함께하며 인연을 맺어 왔다.

봉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 전 전 위원장의 세종 초청강연 '불의와의 싸움!: 나는 왜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가'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봉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검찰이 전 전 위원장의 수행비서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봉 예비후보는 변호사로서 직접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해 영장기각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전 전 위원장은 봉 예비후보의 멘토로서 폭 넓은 통찰을 제공, 봉 예비후보가 검찰 독재정권 심판에 선봉장으로 나서고자 이번 총선에서 세종 출마를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봉 예비후보측은 밝혔다.

전현희 전 위원장은 "검찰 독재정권과의 치열한 싸움 가운데 얻은 소중한 동지인 봉정현 변호사가 보다 무거운 사명에 결단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선거운동기간 후원회장으로서, 미래에는 동료 의원으로서, 함께 국민의 편에 서서 검찰 독재정권의 폭거에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검찰 독재정권 심판의 선봉장을 자임하고 나선 봉정현 후보에게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승리의 희망을 보여줬던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께서 후원회장을 맡아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라며 "전현희 전 위원장과 어깨를 나란히 해 언제나 흔들림 없이 국민의 편에 서서 검찰 독재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은 지난 1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4월 총선에서 감사원 소재지이며 여당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있는 서울 종로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전 전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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