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차기 회장은 철강 이해 높은 인물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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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 결정을 앞두고 포스코노조가 철강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노조는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회장은 철강산업에 이해가 높은 인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장선임 결과에 따라 포스코의 존망은 물론 지역사회, 국민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정준양 회장의 문어발식 경영으로 인한 경영위기와 최정우 회장의 철강 등한시로 인한 산재사고 등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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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 결정을 앞두고 포스코노조가 철강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신뢰받지 못하는 회장이 선임될 경우 한국노총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선임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앞으로 갈등도 우려된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1일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회장 최종후보는 다음달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돼,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르게 된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노조는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회장은 철강산업에 이해가 높은 인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장선임 결과에 따라 포스코의 존망은 물론 지역사회, 국민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정준양 회장의 문어발식 경영으로 인한 경영위기와 최정우 회장의 철강 등한시로 인한 산재사고 등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철강 포스코가 자회자로 분리되면서 인원, 정비비, 투자 등이 삭감했다"면서 "포스코의 뿌리가 철강임을 알고,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를 할수 있는 회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노조 김성호 위원장은 "철강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만큼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최정방 산업이자 국가기간 산업이다"면서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철강에서 나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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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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