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봄철 산불예방에 역량 집중...'산불제로화' 발대식 열어

지난 2일 군포시가 개최한 '2024년 산불제로화' 발대식 참석자./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24년 산불제로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하은호 시장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포부를 다짐했다.

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취약지역 및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첨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을 차단하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모니터링, 영농파쇄기 대여 및 유관기관에 산불진화장비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산불 예방에 힘쓸 것"이라면서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