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개 공공기관 임직원, ‘대구로·대구로택시’ 활성화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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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6일 지역 내 12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날 체결된 이전공공기관 이외에 2월 말까지 9개 구·군 및 4개 지방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지역 내 특별지방행정기관, 대구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확대·체결해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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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 및 공사·공단, 국가기관 등 다른 공공기관과 확대·체결할 예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6일 지역 내 12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중앙교육연수원,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참여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신해 정장수 경제부시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 밀착형 공공지원 앱인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대구 이전공공기관도 어려운 택시 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대구로택시 비즈니스서비스’는 이용 기관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출퇴근 및 기관 출장 시 대구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혁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2년 12월 시작한 대구로택시는 월평균 호출 23만건, 택시호출시장 점유율 16%를 달성하고 전체 운행택시의 83%인 1만1158대(’23.12월 말 기준) 가입 및 승객 만족도 95%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형 앱으로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택시 호출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거대 공룡 플랫폼과 실질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대구시의 시민 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가 누적 회원 수 51.4만명, 주문액 1385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결식아동에게 배달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사회적 기여는 대구시의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체결된 이전공공기관 이외에 2월 말까지 9개 구·군 및 4개 지방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지역 내 특별지방행정기관, 대구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확대·체결해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일부터 ‘대구로페이’ 7% 할인판매와, ‘대구로’ 연계 5% 추가할인도 개시돼,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자는 ‘대구로페이’로 결제 시 총 12%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규가입 고객에 대한 5000원 할인쿠폰 발행 등 이용활성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출시 이후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가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기관 임직원을 중심으로 참여·홍보를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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