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원하고 수익 내고 IBK증권 펀드 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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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결성한 투자 펀드가 올해도 높은 수익을 내며 청산에 성공했다.
6일 IBK투증에 따르면 2022년 5월 IBK투자증권이 결성한 프로젝트펀드 'IBKS K-Soft 신기술투자조합'이 투자금의 3배 이상을 회수해 지난달 31일 청산했다.
IBK투자증권은 알리코제약에 블라인드펀드로 투자해 330% 이상의 수익을 냈고 이후 상장 주관을 맡아 코스닥 입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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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기술투자' 청산 성공
투자금 3배 이상 회수 성과도
IBK투자증권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결성한 투자 펀드가 올해도 높은 수익을 내며 청산에 성공했다. 6일 IBK투증에 따르면 2022년 5월 IBK투자증권이 결성한 프로젝트펀드 'IBKS K-Soft 신기술투자조합'이 투자금의 3배 이상을 회수해 지난달 31일 청산했다. 이 펀드는 비아이매트릭스의 자금 조달부터 상장 자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지원에 힘입어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IBK투자증권은 25억원을 투자해 78억3000만원을 회수했다.
2018년 2월 상장한 알리코제약도 IBK투자증권만의 투자·자문 노하우가 빛을 발한 사례다. IBK투자증권은 알리코제약에 블라인드펀드로 투자해 330% 이상의 수익을 냈고 이후 상장 주관을 맡아 코스닥 입성을 지원했다. 2019년 10월 창업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150억원 규모로 조성된 블라인드펀드 'IBKS일자리Dream펀드'의 성과도 뛰어나다. 9개 유망 기업에 총 14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말 기준 트래블월렛에서 435%, 만나코퍼레이션에서 269% 수익을 내는 등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펀드는 IBK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단독 운용사로는 최초로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은행권일자리펀드 루키리그 운용사'로 선정돼 설립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IBK투자증권은 2016년 중소기업 특화증권사 최초로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한 이래 지금까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IBKS-SSI 신기술투자조합1호'와 'Value-up 중기특화솔루션 신기술투자조합1호' 역시 각각 2018년과 2022년 우수한 성과를 내며 회수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코넥스 스케일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NH투자증권과 함께 코넥스펀드를 결성했다. 앞으로 코넥스펀드를 통해 중소기업 투자, 코넥스 상장 지원, 코스닥 이전상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중기 밸류업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윤일승 IBK투자증권 신기술금융부장 이사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1등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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