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알 타마리가 전부?' 우측 스토퍼 나시브 뚫어야 요르단 골문 열린다

하근수 기자 2024. 2.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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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골문이 열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FIFA랭킹 87위)와 맞붙는다.

공격에 알 타마리가 있다면, 수비에는 나시브가 있다.

아시안컵 사무국은 매치 데이 당일 요르단을 소개하는 특별 그래픽에 나시브를 알 타마리에 앞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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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는 무사 알 타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쓰리백 우측 스토퍼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사진=아시안컵]
요르단에는 무사 알 타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쓰리백 우측 스토퍼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골문이 열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FIFA랭킹 87위)와 맞붙는다.

지난 8강 한국은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는 혈투 끝에 호주를 제압했다. 기적 같은 승리였다. 선제 실점으로 패배 직전에 놓였던 상황.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PK)을 얻어낸 다음 황희찬이 성공해 동점골을 뽑았다. 연장전 돌입 이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손흥민이 원더골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요르단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타지키스탄을 제압했다. 상대 자책골로 잡은 천금 같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그 결과 역사상 처음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계 대상 1호는 역시 무사 알 타마리다. 알 타마리는 자국 샤바브 알 오르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다음 사이프러스 명문 아포엘에 입단하면서 유럽에 발을 들였다. 이후 벨기에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에서 두각을 드러낸 다음 현재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셸 데 자카리안 감독 총애 아래 프랑스 리그앙을 누비고 있다. 리그 16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4개(3골 1도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요르단에는 무사 알 타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쓰리백 우측 스토퍼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요르단에는 무사 알 타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쓰리백 우측 스토퍼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공격에 알 타마리가 있다면, 수비에는 나시브가 있다. 아시안컵 사무국은 매치 데이 당일 요르단을 소개하는 특별 그래픽에 나시브를 알 타마리에 앞서 배치했다.

이번 대회 현재까지 퍼포먼스가 굉장히 좋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토너먼트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쓰리백 오른쪽 스토퍼로서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나시브가 준결승에 선발 출격할 경우, 한국 레프트윙 손흥민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대표팀 공격 핵심 루트인 손흥민이 나시브를 뚫어야만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요르단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던 나시브.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조규성 등으로 구성될 한국 공격진이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요르단에는 무사 알 타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쓰리백 우측 스토퍼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요르단에는 무사 알 타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쓰리백 우측 스토퍼 압달라 나시브를 뚫어야 요르단 골문을 열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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