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캠프페이지 활용' 첫발…도시재생 혁신지구 업무협약

한귀섭 기자 2024. 2.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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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째 활용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가 국내 기업으로 K-컬처 등의 조언을 받아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한다.

춘천시는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YN C&S,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과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업, 대학, 기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50년간 시민들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최고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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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YN C&S,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업무협약.(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수십 년째 활용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가 국내 기업으로 K-컬처 등의 조언을 받아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한다.

춘천시는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YN C&S,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과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YN C&S(YG 엔터테인먼트·네이버·넥슨코리아 합작 법인)는 문화산업 및 한류 콘텐츠, 기업 유치에 필요한 부문과 시설 운영에 대해 자문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은 각종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출자와 융자를 통한 리츠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업, 대학, 기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50년간 시민들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최고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대도시 및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산업‧상업‧주거 등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3년 9월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춘천을 선정했다.

이에 시는 옛 캠프페이지(근화동 199 일대) 일대 52만㎡ 면적에 복합 주거 용지, 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4월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이르면 5월 지구 지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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