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소화 약제 파묻힌 미국 휴스턴 공항…알보고니

임정환 기자 2024. 2.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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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에서 화재 진압용 소화 약제가 유출되는 사고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 등을 보면 격납고 주변과 주차장까지 함박눈이 내린 듯 온통 거품 형태의 흰색 소화약제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다.

이를 치우기 위해 해당 항공사 측은 24시간 동안 밤샘 작업을 했고 다행히 주변으로 소화 약제가 더느 확산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유출된 소화 약제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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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약제에 파묻힌 차량들. KBS보도화면 캡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에서 화재 진압용 소화 약제가 유출되는 사고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곳에 주차된 차들은 마치 함박눈에 파묻힌 듯한 모습이 됐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항공사 격납고 내에 있는 화재진압시스템이 실수로 가동되면서 실내를 넘어 주변 일대까지 소화약 거품이 쏟아져 나왔다. 공개된 영상 등을 보면 격납고 주변과 주차장까지 함박눈이 내린 듯 온통 거품 형태의 흰색 소화약제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다.

휴스턴 소방당국은 거품이 주차장과 차량 위로 퍼져 높이가 최대 약 9m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를 치우기 위해 해당 항공사 측은 24시간 동안 밤샘 작업을 했고 다행히 주변으로 소화 약제가 더느 확산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유출된 소화 약제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화 약제는 최신 생분해성 제품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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