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화가’ 김강용, 뉴욕 맨해튼 18년만에 재상륙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4. 2.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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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55가에 새로 들어서는 갤러리 장(Gallery Chang: 관장 장준환)은 2월 7일부터 28일까지 개관을 기념한 '김강용 마스터피스 KIM KANG YONG MASTERPIECE' 전시회를 연다.

김강용은 2006년 미국 뉴욕 뉴호프 갤러리 초대 전시에 이어 미국 및 유럽의 주요 프리미엄급 아트페어 시장에서 주목받아온 후 소더비, 크리스티, 옥션하우스등 글로벌 미술 경매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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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55가에 새로 들어서는 갤러리 장(Gallery Chang: 관장 장준환)은 2월 7일부터 28일까지 개관을 기념한 ‘김강용 마스터피스 KIM KANG YONG MASTERPIECE’ 전시회를 연다.

김강용 작 Reality+Image 2109-2036, 2021 mixedmedia 200ⅹ200cm
김강용(74) 작가는 1970~1980년대 극사실적 기법의 ‘현실+장(場)’(Reality+Place) 시리즈에서 1990년대에 ‘현실+상(像)‘(Reality+Image)’ 연작으로 이동하였다. 2000년대 이후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단계로 도약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강용은 2006년 미국 뉴욕 뉴호프 갤러리 초대 전시에 이어 미국 및 유럽의 주요 프리미엄급 아트페어 시장에서 주목받아온 후 소더비, 크리스티, 옥션하우스등 글로벌 미술 경매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거래되고 있다.

전시 ‘김강용 마스터피스’는 김강용 작가가 18년 만에 뉴욕에 재상륙한다는 의미가 있다. 전시 작품은 ‘Reality + Image’ 시리즈 중 벽돌을 연상시키는 스퀘어(square) 한 두 개 만이 화면을 차지하는 최근작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강용 Reality+Image 2104-2055, 2021 mixedmedia 98ⅹ132cm
김강용 작품은 한국의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 시립 미술관, 미국 LA 레더릭 아이즈먼 아트 파운데이션 등에 소장돼 있다.

갤러리장 장준환 관장은 “이번 뉴욕 한 복판의 갤러리장 개관은 김강용 작가를 필두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세계로 알리는 문화 허브의 역할을 지속하여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국가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준환은 2015년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유명 상업 갤러리 전시 자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 ICT관장을 역임하였다.

*전시 개요

전시 타이틀: <김강용 마스터피스>’KIM KANG YONG MASTERPIECE’ (2019-2023)

전시 기간 : 2024년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전시 장소 : Gallery Chang, 150 W 55th St, New York, NY 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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