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손 1126억 원...해외 서비스·신작 출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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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액 6072억 원, 영업손실 1126억 원, 당기순손실 209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나이트 크로우' 출시와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 원 반영으로 전년 대비 31% 매출이 늘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액 1184억 원, 영업손실 708억 원, 당기순손실 189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698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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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출시와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 원 반영으로 전년 대비 31% 매출이 늘었다.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연동비용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 적자 폭이 커졌다.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 및 당사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에 대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반영돼 순손실 폭도 늘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액 1184억 원, 영업손실 708억 원, 당기순손실 189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9.7% 줄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해외 서비스와 신작 게임 출시, '미르4' '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3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멀티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고, 실사 캐릭터를 앞세운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선보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위메이드는 중국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미르M'이 중국 판호를 정식 획득했고, 현재 퍼블리셔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르4'도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미팅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WEMIX) 생태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698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177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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