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쌍용C&E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대상`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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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쌍용C&E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기평은 최대주주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완전자회사 편입 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로 인한 자금부담 확대와 상장 폐지 이후 배당정책 변화 가능성 등을 반영해 이같이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주주 한앤코시멘트홀딩스의 재무부담도 확대되며 모회사 재무지원을 위해 쌍용C&E의 배당성향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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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쌍용C&E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기평은 최대주주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완전자회사 편입 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로 인한 자금부담 확대와 상장 폐지 이후 배당정책 변화 가능성 등을 반영해 이같이 등록했다고 설명했다.부정적 검토는 등급감시(최대 3개월 이내의 신용등급 변화 전망)의 한 종류다. 향후 등급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쌍용C&E 공개매수에 필요한 총 금액 7029억원 가운데 쌍용C&E와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각각 1550억원, 879억원을 자기자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부족한 자금은 단기차입을 통해 조달한다. 조달 금액은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2800억원, 쌍용C&E가 1800억원이다.
한기평은 이번 공개매수로 쌍용C&E의 순차입금 규모가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차입금의존도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또 최대주주 한앤코시멘트홀딩스의 재무부담도 확대되며 모회사 재무지원을 위해 쌍용C&E의 배당성향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기평은 "공개매수 진행 경과 및 공개매수 진행 과정에서 차입금 증가, 공개매수 이후 배당정책 변경 등으로 인한 재무지표 변화 등 재무안전성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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