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내륙 눈 조금…당분간 예년 겨울 날씨

오늘도 쾌청한 하늘 구경은 어려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잔뜩 끼었고요.

지금도 산발적으로 눈, 비구름도 잠깐씩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오늘 밤사이 일부 내륙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주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이 되겠고요.

양은 1cm 미만으로 적을 텐데요.

기온이 떨어지는 밤 시간대라서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요.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끼거나,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가급적 속도내지 마시고 천천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고요.

공기질도 무난하다가,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아침도 영하권에서 시작하겠고요.

서울이 영하 3도, 춘천도 영하 3도, 대전도 영하 3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전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전주가 영하 2도, 대구 0도, 창원 0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주가 5도, 부산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에서 물결은 대부분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예년수준을 웃돌면서, 귀성길과 귀경길,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밤사이눈 #빙판길 #살얼음 #내일날씨 #추위주춤 #연휴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