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가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동 S팩토리 2곳에서 열리고 있다. 런어웨이를 선보이는 21개 브랜드 가운데 8곳을 K-패션 편집숍 한컬렉션에서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본 후 살 수 있다. △아조바이아조 △라이△두칸 △리이 △파츠파츠 △세컨드아르무아 △홀리넘버세븐 △그리디어스의 2024FW 컬렉션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박윤희 디자이너가 서울패션위크에 앞서 인스타그램에 깜짝 공개한 걸그룹 블랙스완과 사진으로 2024 FW 그리디어스 컬렉션 쇼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올랐다.
하물며 이번 그리디어스 컬렉션 콘셉트는 ‘스노우폴 인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 멤버 파투가 속한 블랙스완과 더할 나위 없는 매칭 포인트도 있다.
5일 DDP에서 선보인 런어웨이의 시작은 블랙스완의 깜짝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유니크하고 강렬한 컬러감의 그리디어스 스타일링이 블랙스완과 함께 갤러리를 사로잡았다.
이날 선보인 컬렉션은 아프리카의 전통 아트와 기법에서 영향을 받은 패턴과 컬러로 채워졌다. 기하학 모티브를 활용해서 단순화 시키거나 그래픽이 다른 패턴의 꼴라주 기법, 원색 컬러 대비의 사용으로 명료한 화면과 클래식과 캐주얼한 무드가 구현됐다. 그러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추운 겨울이 되면 아프리카 대자연과 뜨거운 햇살 신비로운 문화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항상 한다”며 “아프리카의 가장 위대한 자연과 문화를 그리디어스만의 위트로 재해석해 그리디어스만의 스타일링으로 아프리카 여행에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