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바라 GM 회장 방한… LG엔솔·삼성SDI 만난다

박진우 기자 2024. 2.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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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이 오는 7일 방한해 국내 배터리업체를 만난다.

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7일 서울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각각 만난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에서 배터리 합작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 중이다.

다만 바라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GM한국사업장을 찾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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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취임 후 첫 방한… GM한국사업장은 안찾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이 오는 7일 방한해 국내 배터리업체를 만난다.

메리 바라 GM 회장./GM 제공

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7일 서울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각각 만난다. 바라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건 2016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에서 배터리 합작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 중이다. 삼성SDI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바라 회장은 두 업체와 합작공장 사업 일정과 향후 배터리 납품량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라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GM한국사업장을 찾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회장이 방한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사업과 관련한 특별한 내용이 없을 경우 (한국사업장 방문 없이) 일정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GM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서밋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한국 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듀폰, IMC, 에코랩 등과 11억6000만달러의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GM은 부평 공장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생산과 관련한 시설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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