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 모든 우승 함께한 위트 코치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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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4위)가 첫 투어 우승부터 세계 3위 등극까지 모든 영광을 함께한 데이비드 위트 코치(미국)와 결별했다.
페굴라는 위트 코치와 함께한 5년 간 세계 톱 선수 반열에 올랐고 작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페굴라는 2019년 위트 코치 영입 후 함께한 첫 대회 시티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2번의 WTA 1000 시리즈 우승과 함께 통산 투어 4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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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4위)가 첫 투어 우승부터 세계 3위 등극까지 모든 영광을 함께한 데이비드 위트 코치(미국)와 결별했다.
페굴라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직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정확한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위트 코치는 "나로서 굉장히 놀랐다. 우리는 5년 동안 좋은 우정을 유지해 왔다. 그래서 꽤 힘들다"고 심정을 전했다.
위트 코치는 이어 "그녀가 쏟은 노력과 우리가 쏟은 노력, 그것은 기억할 만한 일이다. 당신의 선수가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위트 코치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약 10년 간 코칭했고 페굴라가 두번째 선수다.
페굴라는 위트 코치와 함께한 5년 간 세계 톱 선수 반열에 올랐고 작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페굴라는 2019년 위트 코치 영입 후 함께한 첫 대회 시티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2번의 WTA 1000 시리즈 우승과 함께 통산 투어 4승을 달성했다.
2022년 6월 세계 톱10을 돌파했고 연말 커리어하이 3위까지 올랐다. 위트 코치는 당해 WTA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다.
페굴라는 작년 몬트리올에서 두번째 WTA 1000 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하프-코리안으로 국내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했다. 복식에서도 활약하며 세계 1위에 올랐었다.
페굴라는 작년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하며 총 136경기로 WTA 투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2.29일마다 한 경기를 치뤘다.
작년 과도한 경기 출전으로 몸을 혹사한 페굴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를 최적으로 끌어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페굴라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4강에서 부상으로 기권했고 호주오픈에서 세계 51위 클라라 뷰렐(프랑스)에게 완패하며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달 개막하는 WTA 1000 시리즈 대회 카타르오픈과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에서도 목 부위 부상으로 출전을 철회한 상황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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